우선 먼저 밝혀야 할 것은
이전에 하던 실계좌가 개털이 되었다는 것
처음엔 좀 잘나갔는데 하다보니 수익에 욕심이 나서
계약수를 증거금에 비해 무리한 정도까지 늘렸고, 또 너무 빈번한 거래를 했으며..
그 결과 한 번 삐끗한 것이 개털로 가는 지름길이 되었다는
욕심부리지 말고 타이밍을 기다려야만 한다라는 교훈을 남긴 개털계좌.
근데 거기서 30만원이 100만원까지 늘어났었고 어쨌든 개털이 되고 나니 다시 그 거래사 이용하고 싶지가 않아서
거래사를 바꿨다.
거래사를 바꾼 이유는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고
예전부터 입금해도 입금 처리가 수동으로 사람이 넣어줄 때까지 카드 결제는 됐는데도 전화해야 한참 후에 넣어주고
급할 때 메꾸려고 하면 전혀 도움이 안되는 곳이어서 (B사, 였음)
거기서 계속 거래해봤자 뭔가 나중을 생각하면 불안할 것 같기도 해서 마침 개털된 김에 바꿈.
바꾼 곳은 Etoro라는 곳인데 처음엔 브로커 검색해서 IC Market이 제일 크고 오래된 것 같아서 거기서 하려다가
은행 스테이트먼트랑 운전면허증 다 찍어 보냈는데도 서류 거절당하고 다시 찍어 올리라고
너무 까다롭게 하길래 나중에 괜히 내 정보 가지고 어디 도용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 불안감이 들어서
그냥 덜 까다롭고 그렇지만 뭔가 정식으로 제대로 서비스하는 곳을 하려는 기준으로
브로커 추천 글들을 다 검색했다.
그랬더니 브로커 추천 순위 사이트 5군데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곳이 3개 정도 있었는데
그 1위가 ic market(걍 가입 좀 시켜주지 뷁..) 이었고, 두번째가 etoro였고 세번째가 forex...뭐였지 이름 까먹음.
암튼 해보니 처음엔 유저인터페이스가 이게 뭐야 심플하니 업다운밖에 없나 싶었는데
이거 저거 만지작해보니 꽤 편하고 거래도 빠르게 지연없이 이뤄지는 것 같고,
서류 업로드도 없었고, 까다로운 절차가 없었던 것 같다
글구 입금도 카드 결제 하자마자 홈페이지에 바로 뜨고,
어플로도 간단히 거래 가능하고,
홈페이지로 바로 거래하는 시스템이라 귀찮게 프로그램 깔고 어쩌고 할 필요도 없고..
나중에 수익이나 손실이 크게나면 그 때 필요 시 요구하면 업로드 하라고 하던데 암튼.
폰 인증하고 메일 인증하고 끝이었던 것 같음.
물론 난 여기 지역 내에서 가입한거라 해외가입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 현재 74.25불을 2일인가 3일 전에 넣고 현재 80.38불이 되었다.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버리기로 했다.
거래에 있어 마이너스 기록 안남기려고 발버둥 치다가는 손절을 안해서 낭패보는 일이 생기니까.
아. etoro의 좋은 점 중 하나인데,
거래를 시작하면 처음부터 거래 지식이 있는지 테스트를 보고 간단한 10문항짜리 테스트에 통과해야만
거래를 시작할 수 있으며
거래를 하더라도 거래 시작 시에 자동으로 손절라인과 익절라인을 잡아준다.
이게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늘 위험을 달고사는 외환트레이더들, 특히 초보나 중수들에게는 아주 유용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욕심이 많아서 손절을 하고 싶지 않아서 자꾸 위험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다
근데 아예 처음부터, 응, 너 이 금액 투자하면 우리의 추천 손절라인은 -20불이고 익절도 +20불이야 ^^
이런 느낌으로 보여주니까 무리하게 그걸 굳이 귀찮게 바꿔가며 손절라인을 고치려는 생각을 줄여줘서
아, 손절나면 저만치 금액 나가리되겠구나 그럼 거기에서 다시 시작해야겠네 하고
처음부터 마음가짐을 잡아줘서 그래도 맘이 좀 편하다
물론, 저 금액에 도달하기 전에 맘이 바뀌면 청산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아 그치만 메인화면 나는 주로 외환거래하는데
쓸데없이 자꾸 금, 오일, 이더리움, 비트코인이 상위목록에 떠서 매번 통화거래로 바꿔줘야하는 거
그거 너무 귀찮음... 설정에서 아무리 뒤져봐도 아예 목록에서 금오일비트코인얘네 다 빼주는 방법 밖에 없는 듯.. 귀찮.
암튼 복리의 힘을 믿고 욕심부리지 말고 올바른 자리에서만 진입하고
적당히 먹으면 정리하고 나오고, 예상과 너무 다르면 버티지 말고 손절하고 나오는 버릇을 들여야지
이걸로 마인드 훈련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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