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구나 '복리'라는 개념을 살면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거에요
나 역시도 복리가 뭔지는 알고 있었고 그러나 정확히 계산하는 법은 배우긴 했으나 까먹었지요
다들 복리의 힘이 부리는 마법은 대단하다고들 말하지만
대충 듣고 넘겨왔는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싶은 지금에서는
그 복리의 마법에 기대고 싶어지고 있어요.
암튼 적은 투자금을 이용해서 투자했을 때
꾸준히 하루에 1퍼센트 씩만, 그러니까 하루에 약 10핍 안쪽으로 큰 수익 안 바라고
잃지 않으며 짧은 시간을 투자하며, 그 수익은 다시 재투자를 한다고 가정할 때,
그렇게 욕심없이 트레이딩을 하면 몇 년 후에 수익이 얼마나 될까 문득 궁금해져서
복리계산기를 찾아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았습니다.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래처럼 투자원금 7만원이라 가정할 때,
1달에 투자가능한 주 5일*4주=20일 * 12개월 -> 1년에 240일로 계산,

중간 생략
첫 몇 일은 단지 20원도 안되는 수익부터 시작해서
일주일이 다 지나도록 하루에 천원씩 늘어서 5천원 늘었을 뿐인데

4년 후 금액은 437억 8천
숫자에 약해서 금액을 잘못 본 줄 알았어요
암튼 그렇다면 더 안정적인 소액으로 했을 때를 가정해서
초기 금액을 25000원으로 줄여보았습니다

처음엔 하루에 약 300원.
일주일이 지나도 겨우 1800원 정도 늘어나요

그러나 4년 후,
꾸준히 매일 1.4퍼센트 수익을 먹는다면 그 금액은 156억이 됩니다
대박
이것이 복리의 마법.
현재 2일 전, 새로운 거래사에서 계좌를 열었고 아주 소액으로 시작해서 원금 $74.25가 $77.23 이 되었습니다.
하다보면 자꾸 욕심이 나서 랏수를 늘리다가 패가망신(..전에 하던 계좌 돈 늘어나는 속도 보고 욕심나서 거래수 무리하게 늘렸다가 한 방에 어퍼컷 맞고 나가떨어졌다)하게 되는데
복리의 마법만 잘 활용한다면 절대 욕심부리거나 크게 리스크를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이걸 알면서도 금액이 짧은 시간에 배로 늘어나는 걸 경험하고 나면 왜 자꾸 욕심이 날까요
사람이란 동물은 욕심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투자에서의 관건인 것 같아요.
단순히 몇 핍만으로도 복리를 통해 저렇게 참고 오랫동안 꾸준히만 하면 몇십억이 되는데
당장 눈 앞에 몇 핍 이익 더 먹어보겠다고 욕심부리는 행동은 멍청한 행동이었죠
이제부터라도 복리를 믿고 현명한 투자자가 되어야겠어요
이건 FX 외환거래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이용한 모든 거래들에 다 적용이 됩니다
재투자를 통해 점점 그 금액이 커지는거에요
저 표대로 딱딱 고정으로 늘어나진 않고 보통 계단식으로 훅훅 느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근데 보통 그 계단을 견디지 못하고 돈을 써버리기 때문에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현명한 부자는 오늘내일의 10원을 아껴서 미래의 몇 억을 끌어오는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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